'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 신고해 주세요!' 현수막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선)는 인근 지역에서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산 추세에 있어 지역민들에게 의심목 신고를 당부했다.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하여 공공기관, 국도변,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주변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 신고해 주세요!'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 등의 매개충이 옮기는 병으로 감염되면 선충이 소나무로 들어가 급격히 증식, 한달 내에 나무를 붉게 고사시킨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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