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감리교회(담임목사, 이대희)에서는 25일 강원도장애인복지관 평창분관 주관으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재가 장애인과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명절(설) 음식나누기”행사를 가졌다.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평창군 진부감리교회(담임목사, 이대희)에서는 25일 강원도장애인복지관 평창분관 주관으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재가 장애인과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명절(설) 음식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명절 음식나누기 행사는 진부감리교회에서 120인분의 만두와 떡(100만원 상당)을 준비하였고, 평창한우마을에서 곰탕키트 80개, 그리고 장애인복지관 평창분관 후원이사회와 농협중앙회 평창군지부에서 각각 100만원씩을 지원하였다.

후원한 금액으로 진부감리교회 여성교회회원들이 부침, 지짐이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었으며, 이날 오후 소비자교육중앙회 평창지부 등 7개 봉사단체를 통해 평창읍 홀몸장애가정과 평창군 관내 장애편부아동가정 120가정에 전달했다.

진부감리교회 전은숙 권사는 “복지관 봉사음식이 먼저라는 생각에 집안에 명절 준비를 아무것도 못했지만, 봉사활동으로 마음이 더 행복해 지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평창 진부감리교회의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는 1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