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장 재정비, 야시장 개장 등

【동해=강원신문】황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 한해 침체된 골목경제 및 전통시장 상권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전통시장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

첫째는 동쪽바다중앙시장내 재난위험 시설로 지정된 어시장을 철거 후 재신축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상권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어시장 철거시에는 1층 아케이드 아래까지 가림막을 완벽하게 설치하여 소음 및 먼지 이탈을 차단함은 물론 압축공법으로 주변 상인들에게 소음과 진동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문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1층 어시장의 진입로 바닥을 최대한 낮춰 방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2층은 방문객과 주변 상인들을 위한 개방형 쉼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설 명절 대목장이 종료되면 임시로 조성된 영업장소에서 신축시까지 어시장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새롭게 조성된 어시장 구간은 주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전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둘째는 동쪽바다중앙시장내 야시장 조성사업으로 옛 지명에 대한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묵호”라는 명칭을 담아 「묵호 야시장」으로 명명하였으며 커뮤니티 광장 옆에서 칼국수 골목 일대를 중심으로 100m 이내로 조성될 계획이다.

「묵호 야시장」은 논골담길, 망상해변 등을 방문하는 젊은 관광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야간 시간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동식 매대 제작(30대), 보관 장소, 공동조리장과 메인공간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진입로 및 야시장 구간 바닥 정비 등 기반 시설을 재정비하고, 야간 시간대 주변 상가의 영업 연장 유도 및 청년상인(10명)이 운영하는 청년몰과의 상생 영업을 통해 우리시만의 독창성을 반영하여 특화된 강원도 제1호 야시장을 오는 6월 개장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지종태 경제과장은 “올 한해 동안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 참여는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로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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