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춘천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이 지난 21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

【춘천=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춘천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이 지난 21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

그동안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인해 개장이 연기되었던 얼음 썰매장은 최근 연이은 한파에 힘입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2월부터 개장 준비를 시작했던 얼음 썰매장은 좋은 빙질과 안정성에 보다 신경을 쓰면서 예정보다 개장이 늦어지게 되었다.

춘천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 얼음썰매장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한 시민개방형 시설로,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썰매 용품 대여 시에는 기본(1시간) 2천원의 대여료가 발생하며, 시간당 천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정용기 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시민 분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겨울 놀이 체험 시설을 마련했다”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만큼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겨울의 소중한 추억들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은 춘천시가 설립하여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시설로, 작년 7월 개장 이후 9,1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야외 수영장, 코스모스 꽃밭 등 계절별 체험 시설을 확충하며 전국에서 방문하는 춘천의 4계절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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