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0일까지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연날리기 등 체험

【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관장, 송미영)은 선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전통놀이 체험마당은 설 전날이 1월 27일(금)부터 30일(월)까지 박물관 함춘마당에서 열린다.

1월 27~30일 오전10부터 오후5시까지 열리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널뛰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연날리기, 소지 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9일(일)에는 한 해의 소망을 비는 소지 쓰기와 추억의 간식인 가래떡 구워먹기 등을 할 수 있는 세시풍속 체험 및 추억의 간식 프로그램이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이 만든 소지는 소원이 이뤄지길 기원하며 정원대보름에 태워진다.

특히 29일 오후1시부터는 가족 윷놀이대회가 열리는데 출전을 희망하는 30가족(자녀를 포함한 4인 이상)을 선착순으로 사전접수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문화 체험마당을 마련했다.”며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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