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까지 신청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 및 쾌적한 농촌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도 농촌주택개량사업(75동)과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단독주택 신축이나 부분개량 시 연리 2.0%로 농협에서 융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신축은 세대당 최대 2억원 이내, 증축·리모델링은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의 방법 중 선택하면 된다. 또한 주택면적을 100㎡ 이하로 신축 시 취득세 및 5년간 재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주택 및 건축물이 대상이며, 총 5천만원의 예산으로 주요 도로변 및 2018 동계올림픽 접근도로변 근처에 있는 빈집들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귀농·귀촌인들의 정주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도심지역 인구유입을 통한 ‘하나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2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2월 23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하여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