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2시, 투자·통상·교류분야 해외진출전략 등 공유의 장 마련

【행정=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강원도는 24일 강원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글로벌투자통상국 소관 시·군 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통상·교류 분야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시군과 유기적으로 공조할 수 있도록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내수부진과 수출양극화 등 어려움에 처한 강원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진출하여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유동인구와 자본을 끌어들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7년도 분야별 최고의 시책으로, 수요자 중심인 국가별 수출 타깃상품 다변화, 수출 기업 종합상담센터를 통해 30개 내수기업의 수출 첫걸음을 지원하며, 특히 강원쌀, 축산물, 김치류 등 강원도 농수산물을 맞춤형 해외마케팅과 수출지원 강화로 수출 22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투자유치를 위해서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신․증설 투자와 중․대규모 앵커기업 투자유치에 인센티브를 상향하며, 특히, IDC, 전기자동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등 신사업인 4차 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올해 10.9억불 외자유치와 50개 국내기업을 달성하고, 레고랜드 테마파크 정상착공을 통한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모범적인 외투유치 사례로 국내외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베트남 국외본부 개소, 자매결연·우호교류 지역을 교두보로 동남아,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 노력, 특히 글로벌 역량을 총 결집하는 전략적 공공외교 ‘매력 강원’ 추진하는 등, 동아시아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경제협력 파트너십 증진 및 행정한류 확산을 통한 강원도형 맞춤형 공공외교 모델을 창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시아 3대 올림픽 하늘길 노선 개설, 공항권역 반나절 여행상품 개발, 크루즈 이용객을 통한 도민소득화, DBS항로 운항 확대 및 백두산 항로 재취항으로, 2017년에는 강원도로 오는 손님이 편안한 방문과 추억이 되도록 최고의 하늘길, 바닷길 조성에 진력할 계획이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국내 최고의 투자, 교류, 통상의 중심지 대도약을 위하여 금번 조직개편으로 이미 조직적 기틀은 마련했다”면서,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거대시장의 자본을 유치하고,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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