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비 설치 80% 보조, 보조 상한액 농가당 최대 250만원 지원

【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삼척시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년도 대비 6.8% 증가한 3억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에 따르면 유해 야생동물의 증가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철선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비 설치 금액의 80%를 보조하며, 보조 상한액은 농가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1월 31일까지 희망 농가로부터 사업 신청서를 접수 받으며, 2월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까지 조기 설치를 추진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지난해에도 142농가에 2억8천여만 원을 지원해 철선울타리 및 전기울타리 설치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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