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소장, 오경희)는 100세 시대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이용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행정=강원신문】박수햔 기자 = 양구군보건소(소장, 오경희)는 100세 시대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이용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계속되는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은 지역 내 89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노인들과 체조교실 참가자 등 1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과 치매 선별검사,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한다.

4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치매 검진은 치매 선별검사용 간이 정신상태 검사지를 활용해 1대1 문답 형식으로 진행되고, 검진대상자들에게 치매 예방·관리교육과 상담, 관련사업 안내 등을 홍보한다.

또한 금연, 영양, 구강, 신체활동, 심뇌혈관 등 통합건강증진 사업과 예방사업 등 보건소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치약과 칫솔, 파스 등도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교실을 통해 보건소가 시행하는 여러 사업들을 홍보하고 치매예방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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