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림ENC·SC환경·은사시봉사회와 협약 체결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와 속초시노인회(회장, 허응복), 유림ENC(대표, 이철웅), SC환경(대표, 엄기동), 은사시봉사회(대표, 정영수)는 23일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내 86개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지원 협약식을 갖는다.

시에 따르면 1월 현재 속초시 65세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인구의 15.6%인 12,752명으로 이중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인구는 35.9%인 4,586명이며 매년 이용자와 시설이 증가추세에 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인구 및 노인여가복지시설의 급증으로 인해 지역의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하여 지속적인 사업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지역의 노인복지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유림ENC(대표 이철웅)에서 속초시노인회를 통해 각 경로당에 급식 및 생필품 수요 발생시 현물 및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그 첫번째로 협약식 당일 1천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관내 86개 경로당에 지원한다.

또 SC환경(대표 엄기동)은 각 경로당의 전문방역 및 위생사업 지원을, 은사시봉사회(회장 정영수)는 경로당의 환경정비를 위해 매월 1~2회 청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속초시는 2016년에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지사장 한택수)와 체결된 경로당 무료 전기안전점검 사업을 포함하여 경로당의 안전환경 및 경제적 사업지원을 포함하는 민간주도의 경로당 지원체계가 구축된 것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노년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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