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인터넷·포토샵 등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연중 운영

양구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2017년 주민 정보화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올 3월 예정된 스마트폰 교육을 시작으로 연중 실시한다.

【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2017년 주민 정보화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올 3월 예정된 스마트폰 교육을 시작으로 연중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주민 정보화교육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컴퓨터 교육을 통해 정보 생활화는 물론 지역 및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을 통해 주민들에게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켜 지역 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정보화 소외지역 및 계층별 스마트폰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주민들에 대한 정보화교육 접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각급 학교 등 유관기관 및 학원시설 이용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교육은 올 1년간 일반주민과 농어민, 노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주민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연중 실시되고, 농어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주로 농한기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스마트폰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일반화됐으나 아직 사용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과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교육, 인터넷 활용,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교육, 디지털카메라 및 스마트폰 저변 확대에 따른 그림편집(포토샵)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스마트폰 교육이 인기가 많고, 디지털카메라의 일상화로 인해 일반주민과 학생들에게는 포토샵 교육이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보화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약 1천 명(연인원)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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