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국제 관광박람회, 축제 등에 이영애와 드라마 촬영지 활용 홍보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가 춘천에서 촬영된 드라마 방영에 맞춰 촬영지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시에 따르면 한류 스타인 이영애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가 26일부터 SBS를 통해 방영된다.
조선시대 사임당의 삶을 추리 기법으로 풀어 낸 30부작 드라마로, 주연 배우 이영애가 ‘대장금’이후 13년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여서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9개국 동시 상영, 14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시는 한류관광 마케팅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의암호 자전거길, 김유정역, 공지천, 막국수체험박물관, KT&G상상마당 등 춘천시 주요 관광명소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또 춘천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이들 촬영지에 안내판과 포토존을 설치해 드라마를 체험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체험형 포토존도 만든다.
시 관계자는 "더불어 해외 국제 관광박람회, 축제 등에 이영애와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홍보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