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촌체험 관광객 29,344명 유치, 1,737,378천원 소득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관내 농촌체험마을이 지난해 농촌체험 관광객 29,344명을 유치, 모두 1,737,378천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지속된 폭염과 지진, 어지러운 국내 정세 등의 악재로 위축된 소비경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마을별로는 청일면 고라데이마을이 6,440여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둔내면 산채마을이 5,387명, 안흥면 사재산마을이 4,553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매출액은 전년 매출액인 1,702,337천원 보다 약 35,000천원이 늘어났지만 방문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각 마을들은 이번년도에는 방문객 증가를 목표로 마을정비 및 체험프로그램 발굴, 농·특산물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도 2017년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학습 유치지원, 사무장 채용지원을 할 계획이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안전보험과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해 방문객들의 안정성을 강화 할 예정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이재명 회장은 “마을별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마을 간의 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프로그램공유 및 방문객의 맞춤프로그램 제공 등 농촌체험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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