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 전경

【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지난해 12월 20일 삼척시 남양동 소재 모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척 하면서 식당 내실에 있는 피해자의 지갑을 들고 나간 60대 이모(60세)씨가 지난 1월 6일 검거됐다.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대전, 충남공주, 충북 음성,강원 원주, 강릉, 동해, 삼척, 홍천, 평창, 경기 여주, 김포, 용인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식당, 주점, 다방, 사우나 등에서 19회에 걸쳐 2천여만원의 금품을 절취했다.

삼척경찰서는 이씨가 찜질방, 사우나 등에서 숙박하고, 가끔 임시 거처인 강릉시 주문진의 00원룸에 간다는 것을 CCTV 및 탐문 수사로 알아내고 임시거처 주변에서 잠복수사 끝에 검거해 구속했다.

삼척경찰서는 연말연시 기간 중 절도 6명과 기타 폭력사범 등을 검거하였고, 특히 설날전후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별, 계층별 맞춤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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