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가 열리는 1월 13일(금) ~ 1월 22일(일) 동안 매일 5만명이 넘는 인원이 태백산을 찾으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해 등산객 안전사고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태백산 눈축제 개막 첫주 주말동안 태백산국립공원내 산악구조출동은 4건으로, 저체온증 환자2명과 낙상골절환자 2명을 산악용 ATV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태백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철 태백산을 찾는 등산객 사고의 대부분이 방한용품 착용을 소홀히 하거나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미끄러운 등산로를 오르다가 대부분의 사고가 발생한다.”며 “눈축제 동안 태백산 등반을 계획하고 방문하시다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산을 오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백소방서는 태백산 눈축제 기간동안 태백산 반재 현장CP 설치하고 구조대와 구급대 전진배치운영하고 있으며 공원 내 암벽등반장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주간에 방문,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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