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1척 전복, 인명피해 없어

양양군 남애 동방 약1해리 해상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중인 H호(4.56톤, 승선원 2명)가 조업중인 S호(1.13톤, 승선원 1명)와 충돌하여 S호가 전복돼 어선 1척이 전복되고 선장은 구조됐다.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1월 18일 양양군 남애 인근 해상에서 어선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께 양양군 남애 동방 약1해리 해상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중인 H호(4.56톤, 승선원 2명)가 조업중인 S호(1.13톤, 승선원 1명)와 충돌하여 S호가 전복돼 어선 1척이 전복되고 선장은 구조됐다고 밝혔다.

전복된 어선 선장은 H호에 의해 구조됐고, S호는 인근 조업선에 의해 예인되어 남애항에 입항조치 됐다.

이번 사고로 어선 1척이 전복됐으나 다행히 전복된 어선의 선장은 얼굴에 가벼운 찰과상 외에 인명피해나 해양오염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충돌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항해중 충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박 운항자들은 주변 장애물 확인 등 안전운항규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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