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여원 들여 360여개 일자리 제공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가 취약계층의 소득활동을 돕고 청,장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14억여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일자리 △공공근로사업 △준고령자 인턴제 △청장년 일자리 지원을 통해 36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3~ 6월), 공공근로사업(3~ 6월)은 이달 26일~ 2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에 참여자격은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에게만 해당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도시공원관리, 공공체육시설 내 쉼터 및 공원조성 등 5개 사업에 31명을 뽑는다.

공공근로사업은 가사도움 방문서비스, 어린이 안전관리 등 19개 사업에 86명이다. 신청은 2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또 준,고령자 인턴제는 기업이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신규 채용하면 지원금을 주는 것이다. 업체당 2명까지 3개월간 한 사람에 월 8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총 지원인원은 25명이다.

청,장년 일자리 지원사업도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만 55세 이상 만64세 이하 시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지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5명까지 한 사람에 월 10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며, 지원인원은 104명이다.

한편, 춘천시 관내 56개 기업에서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이들 업체의 올해 청,장년 채용계획 인원은 280명이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