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8억 원 투입, 2078㎡, 지상 3층 신축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신축공사 조감도

【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 농업의 중심인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식이 18일 오후2시 남면 청리 신청사 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영철 국회의원, 전창범 군수와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조영기 강원도의원, 계제철 강원도 농정국장,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농업관련단체, 작목반,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새로 건립된 양구군농업기술센터는 국비 등 총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돼 농업기술센터 청사(2078㎡, 지상 3층 신축)는 물론 농기계임대사업소(1300㎡, 증축), 미생물배양센터(330㎡, 신축) 등과 함께 남면 청리에 들어섰다.

지난 2014년 9월 새로운 농업기술센터 건립계획(안)을 수립한 양구군은 그해 11월14일 투·융자 심사를 완료했고, 같은 달 21일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했으며, 지난해 5월15일 건립계획을 확정했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소, 미생물배양센터의 신축 및 증축 공사가 준공됨으로써 남면지역이 양구군 농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양구군의 농업 발전과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해안면지역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12일 농기계임대사업소 해안분소를 건축비 8억 원과 농기계 구입비 8억 원 등 총 16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3850㎡의 대지에 농기계보관창고 475.28㎡, 부품실 92.6㎡, 관리실 92.6㎡ 등 총 660.48㎡ 규모로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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