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화천서 하리파출소 순경

최근 모 스포츠 스타와 여가수가 음주운전을 3회 하여 삼진아웃제가 적용되었다. 음주를 관행으로 여기던 시대는 이미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낮은 시민 의식과 이에 대한 불감증들이 만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찰은 음주사고를 예방하고자 출근길 및 심야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주차량을 단속 및 압수하고 있으며, 술을 제공하는 업주 및 동승자 또한 음주방조죄로 처벌하고 있다.

경찰의 처벌기준 강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지고 있지만, 경찰의 이러한 단속은 시민 안전을 위한 2차적 행위에 불과할 뿐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의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정유년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술과 담배를 끊겠다는 다짐과 함께 소원을 빌며 한해 계획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추가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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