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노인 60여명 무료 의치 시술과 사후관리 지원

횡성군보건소는 1월 12일 오후4시 보건소장실에서 횡성군치과의사회와 「2017년 횡성군 노인의치보철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 적으로 돌입했다.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1월 12일 오후4시 보건소장실에서 횡성군치과의사회와 「2017년 횡성군 노인의치보철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 적으로 돌입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2016년 6월 국비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헤 노인의치보철지원 조례를 제정(2016.12.30.공포)하였고, 이번 횡성군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는 저소득층 노인 60여명에게 무료 의치 시술과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2002년부터 15년간 국비지원으로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무료 의치 보철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작년까지 총 522명이 의치 시술을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의치 대상자의 진료 편의 제공 ▲의치 시술 및 장착 ▲1년간 무료 사후관리 ▲구강보건의 날 건치 어르신 선발 협조 등이 포함된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연계로 지역주민의 구강보건서비스 향상과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상생하는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인의치보철 지원대상자는 만 65세이상 의료급여수급자나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로 보건소 구강보건실(340-5661~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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