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관광프로그램…14~15일까지 640명 전통시장 방문 등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수도권 단체관광객 640명이 14일~15일(일) 양일간 원주협동조합 생생마켓, 미로예술시장, 원주전통시장, 박경리문학공원 등 원주 관광지를 방문한다.

 방문코스 중 원주협동조합 생생마켓은 원주지역의 친환경농업 생산자들이 직접 재배한 사과, 무농약 쌀, 건나물, 수제청 등을 판매하는, 인기가 좋은 관광코스로, 지난해 12월 10일에도 320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다녀갔다.

원주시는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한국관광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인삼공사, 네오플램, 참존, 원주협동조합, 미로예술시장, 원주콩이야기 등 6개 업체가 참가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원주 산업관광은 지역의 관광자원과 산업이 융·복합된 관광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주 산업관광 사업은 올해 말까지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도권 단체관광객 6천명 모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민식 원주시 관광과장은 “원주는 빼어난 관광지는 없지만 원주산업관광과 같은 체험형 관광지들이 많아 가족단위의 여행자들이 즐기기 좋은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관광지 및 음식점에 많은 관광객들이 원주를 방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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