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운영, 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대상 정서적 안정 유도

강원랜드는 내달 3일까지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예술 및 체험이 통합된 ‘인문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선=강원신문】박승찬 기자 = 강원랜드는 내달 3일까지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예술 및 체험이 통합된 ‘인문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인문통합 치유 프로그램’ 은 강원랜드 사회공헌활동 대표사업인 행위중독 치유사업 추진에 앞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몰입에 대해 효율적인 예방법을 제시하고자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자는 폐광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부모 등 각 150명씩 총 450명이 참가하게 되며, 1회당 45명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인문통합 치유’ 프로그램은 인문, 음악, 무용치료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진단 및 평가활동을 통해 프로그램 도입효과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게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스마트폰 과몰입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이 인문, 체험, 예술 등의 치유로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될 것이다” 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하고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에서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5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이용습관 진단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146만 여명 중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14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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