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권 14개 훈련기관 56개 훈련과정 승인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창열)은 지난해 12월 30일 원주권내 실업자 및 재직근로자를 위한 '2017년 상반기 운영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통합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합심사에서는 원주권내 14개 직업훈련기관에서 미용, 한식·양식조리, 바리스타, 전산회계, 사무OA,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56개 훈련과정을 승인하여 2017년도 1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승인된 훈련과정 중에는 일반고교생 대상 특화 3개 과정과 중앙부처 국가기간 전략산업직종 1개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취업의사를 가진 구직자 또는 재직근로자로 고용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직업능력개발계좌제(약칭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훈련비의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고 직업훈련에 참여 할 수 있다.

곽영섭 원주고용복지+센터소장은 “직업능력개발계좌제훈련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국가자격 취득과 직업능력을 갖추어 취업에 용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재직근로자에게는 직무능력을 보다 향상시켜 전문가로 성장하여 고용이 안정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원주관내에서 74개 훈련과정에 1,181명이 참여하였으며, 그 중 655명이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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