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10개소 AI방역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10개소 지원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 12일 현재까지 도내 10개소의 AI방역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10개소에 대해 총 75회에 거쳐 417톤의 비상 급수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 12일 현재까지 도내 10개소의 AI방역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10개소에 대해 총 75회에 거쳐 417톤의 비상 급수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특히 화천산천어·홍천강꽁꽁축제 겨울축제가 개막됨에 따라 유동 인구가 증가되면서 AI확산 방지를 위해 화천 및 홍천군 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이 추가되는 등 급수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14년~16년) 전체 급수지원 실적은 6,945회 29,067톤을 지원하였으며, 홍천군 2,745톤, 평창군 2,612톤, 횡성군 2,574톤, 강릉시 2,409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생활용수 10,865톤(%), 식수 9,747톤, AI 및 구제역 3,965톤, 농업용 3,510톤 등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용수는 홍천군(13%), 식수는 삼척시(12%), 농업용은 강릉시(37%), AI 및 구제역 횡성군(50%)로 나타났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AI차단 방역에 필요한 급수지원을 각 소방관서별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서 “또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소방공무원에 의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급수지원시 차량소독 및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안전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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