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하현권 병원장이 제11대 영덕아산병원장으로 임명돼 두 병원의 겸임을 맡게 됐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아산병원 하현권 병원장이 제11대 영덕아산병원장으로 임명돼 두 병원의 겸임을 맡게 됐다.

2일 영덕아산병원에서 취임식을 가진 하현권 병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경영내실화에 힘쓰고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병원에서의 사고 중심은 환자이어야 한다”며 “환자들의 조그마한 불편도 덜어드리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하현권 병원장은 가톨릭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재직하며, 2009년부터 6년간 영상의학과장을, 최근 2년간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이미징센터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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