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한림대학교 융합신소재공학과 성건용(사진) 교수가 사단법인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사)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는 마이크로나노시스템 기술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최첨단 학술분야인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마이크로 센서, 마이크로 액튜에이터 등의 분야부터 이를 이용한 바이오 헬스, 나노,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최근 세계적인 변화 추세에 맞추어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신재생 에너지, 자율주행 자동차, IoT, 웨어러블 기기 분야로 그 운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주도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530여 명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가한 제18회 한국MEMS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성건용 회장은 “도약하는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로 올해의 슬로건을 설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한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함과 동시에 신진 연구인력의 유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상생하는 교류의 장을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분회 심포지엄 개최 및 정부 및 기업 주도 기획사업 적극 지원과 글로벌 학회로의 도약을 위해 IEEE MEMS 국제 학술대회 유치와 영문학술지인 Micro and Nano Systems Letters의 SCI 등재”를 세부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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