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남부선외기협회 발대…국민방제대 추가 등록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대응을 위하여 ‘주문진 남부선외기협회’를 중심으로 국민방제대를 12월 9일 추가 창설했다고 밝혔다.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대응을 위하여 ‘주문진 남부선외기협회’를 중심으로 국민방제대를 12월 9일 추가 창설했다고 밝혔다.

주문진 남부선외기협회 국민방제대는 해양환경보전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어촌계 방제대원 11명과 자율방제선 4척으로 구성되어, 주문진 해역에서 자율적인 방제임무를 수행하면서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초동대응을 하게 된다.

『국민방제대』는 민간의 방제기반 조성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고성군 거진항에서 ‘09년 5월 “거진항 해양오염 녹색방제단“이란 이름으로 최초 시작하여 전국 방제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현재 전국 44개소에서 자율방제선 228척과 자율방제대원 681명으로 구성된 『국민방제대』는 국가 중요 재난오염사고 시 민간방제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속초해경 김만중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기적인 방제교육과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국민방제대』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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