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연구 교류 및 전통주 산업 육성 협력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1일 일본 도쿄농업대학교(Tokyo University of Agriculture)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1일 일본 도쿄농업대학교(Tokyo University of Agriculture)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날 협약을 위해 일본 도쿄농업대학교 세타가야 캠퍼스를 방문, 연구 및 학생 교류 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전통주산업 육성성과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약식에는 김헌영 총장, 이득찬 대외협력본부장, 타카노 카츠미(髙野克己) 학장, 미키 아츠유키(三木 篤行) 한국미쓰이물산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학생 10명도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현지 양조관련 맞춤형 특강 및 실습, 전통주 전문 산업체 현장견학 등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에 참여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 창업 등 강원지역 양조산업의 새로운 토양을 육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경농업대학교는 1891년에 개교한 125년의 전통을 가진 대학으로 전통주 등을 포함한 주조분야에 일본 내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 양조과학과 등 21개 학과가 세타가야, 아쓰기, 오호츠크 등 3개 캠퍼스에가 있으며, 320여 명의 교직원과 약 11,000여 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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