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는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에서 강원 대표로 출전한 “아벨라합창단”이 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는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에서 강원 대표로 출전한 “아벨라합창단”이 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을 수상한 단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만원그리고 모국방문 항공권이 주어졌다.

합창 단원 중 홍마이( 38세. 베트남)은 먼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뒤 어려움 속에서도 틈틈이 노래연습에 매진해 합창대회에 남편, 자녀와 함께 출전하여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안정적 조기 정착지원을 위해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로 각 도별 예선전을 걸쳐 농협중앙회에서 본선이 진행되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조완규 본부장은 “이주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강원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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