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11월 30일 오후3시 묵호항 전용부두에서 해군1함대 등 7개 기관 및 단체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진해일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동해=강원신문】양기하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11월 30일 오후3시 묵호항 전용부두에서 해군1함대 등 7개 기관 및 단체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진해일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비함정 및 어선 11척, 헬기 1대, 고속보트 5척 등을 동원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에 앞서 동해시청 소속 시민 행복홍보단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 사용법 체험, 지진해일 피해사례, 지진해일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을 병행했다.

김언호 서장은 “동해안은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이 높고 과거 관내 삼척항·임원항에서도 실제 피해가 있었던 만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개선하여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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