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4일,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일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드론레저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선점·주도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내외 홍보를 위해 12월 2~ 4일까지 3일간 알펜시아 리조트와 스키점프대 일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박관민 한국드론협회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드론레저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선점·주도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내외 홍보를 위해 12월 2~ 4일까지 3일간 알펜시아 리조트와 스키점프대 일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박관민 한국드론협회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드론스포츠 컨퍼런스에는 세계 최초로 각국의 드론레이싱 대회 주최자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강원도에 모여서 드론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드론스포츠가 국제대회로 성장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12월 2일에는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관민 한국드론협회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박선규 영월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드론스포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16명의 국내외 드론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왜 드론 스포츠에 주목하는가, 주요 국가별 드론스포츠의 현황 및 비전‘이란 주제로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드론스포츠 대회는 ▲본경기인 FPV 레이싱, 슬라럼레이싱, 드래그레이싱 등 3개 종목을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 중국, 프랑스, 폴란드, 이스라엘, 모로코, 국내 선수 등 14개국 1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기량을 겨루고 각 부문별 성적을 합쳐 종합 우승자를 선정한다.

또한 이벤트경기로「FPV 프리스타일, 릴레이 경기」등 2개 종목이 펼쳐지며, 시범경기로 ‘공중 폭격을 경기화한 드론 탑건, 럭비 형태를 띤 Catch The Flag, 엔지니어들의 경쟁인 드론 역도‘ 등 3개 종목이 새로운 드론스포츠의 방향을 제시한다.

더불어 도는 해외 주요 레이싱 협회․단체와 드론스포츠 파트너십 역량강화를 위해 최문순 도지사와 중앙일보, 미국, 일본, 중국, 이스라엘, 태국, 한국드론레이싱협회 등 협약을 체결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의 경기종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표준화, 규칙화를 통해서 타 국제대회와 차별화를 추진해 강원도를 드론스포츠 국제대회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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