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 상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 쾌척 등 주위에 귀감

강원도청 박순홍 사무관은 지난 11. 21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부전환우들의 생명구하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성금 1백만원을 기부했다.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지난 4월 일면식도 없는 장기부전 환우에게 본인의 신장을 기증한 강원도청 박순홍 사무관은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상금 2백만원 전액을 신부전환우 생명구하기와 장애인가정 연탄구입에 기부해 또다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방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박 사무관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업무는 물론 살신성인 정신으로 신부전환우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선행을 베푸는 등 우리사회의 기증문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사무관은 장애인가정에 주거환경개선지원 봉사활동을 16년간 매월 1회씩 실시하고 있고, 월드비젼 등 후원 사업에도 매월 15만원씩 지원하는 등 함께 사는 이웃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 21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부전환우들의 생명구하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성금 1백만원을 기부했다.

또 11. 26일에는 장애인가정에 연탄을 구입(일백만원 상당) 전달하며, 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에서도 함께 동참하여 2가정에 연탄을 배달하여 사랑의 손길이 뜸해진 요즘 불우한 이웃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고 있다.

박 사무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앞으로도 봉사활동 및 후원사업은 계속해서 우리 사회를 밝히는 촛불이 되고, 많은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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