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김인배)에서는 18일 1캠퍼스(동산면) 및 2캠퍼스(우두동)에서 양구여중 1학년 62명이 방문해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김인배)에서는 18일 1캠퍼스(동산면) 및 2캠퍼스(우두동)에서 양구여중 1학년 62명이 방문해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은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원도지역의 중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은 양구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술체험을 했다.

양구여중 학생들은 1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에서 ‘3D 모델링 체험’을 통해 컴퓨터로 물체를 3D 모델링해서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전자과에서 ‘전자과학 KIT조립 체험’을 통해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전자부품을 이용해 디지털 전자시계를 제작했다.

또한 2캠퍼스 산업디자인과에서 ‘캐릭터디자인 기법 체험’을 통해 캐릭터의 종류와 특징을 이해하고 생명력을 갖는 형상을 디자인발상기법으로 구체화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반도체표면처리과에서 ‘악세사리 귀금속 도금 체험’을 통해 황동목걸이와 팔찌를 전기도금공정을 거쳐 보호막 코팅을 해서 귀금속으로 도금했다.

김정아 선생님은 “폴리텍대학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는데,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보고, 실습위주의 기술대학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학생들이 단시간에 기술습득은 어렵겠지만 체험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배 학장은 “양구여중 학생들이 1, 2캠퍼스에서 다양한 기술체험을 통해 기술의 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문학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꿈도 찾아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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