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속초, 고성 지역 청소년 400여 명 참여

2015년 제6회 청소년종합예술제

【양양=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20일 문화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소년참여위원회와 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양양, 속초, 고성 등 인근 지역 청소년 400여 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제7회 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건전한 예술문화를 정착시키고,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균형 있는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행사이다.

올해 예술제에는 청소년 뮤지컬동아리 알로의 세 번째 무대 ‘마음속 이야기’와 J․M 인디밴드의 융합 콘서트를 비롯해 청소년 음악․댄스 동아리 12개 팀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양양고, 여고 등 지역학교 학생들 외에도 속초와 고성, 강릉지역에서도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초청팀이 함께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수열 드림청소년담당은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부터 공연에 이르기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한 행사”라며,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표현하고, 향유하고, 공유하는 생활문화로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청소년수련관에는 2016년 기준으로 모두 25팀 289명의 청소년들이 등록,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로 왕성한 동아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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