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7일 오후 3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전국 119인명구조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7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현지점검에서 인명구조견 건강상태와 견사 관리, 사육환경, 훈련과 출동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구조견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도소방본부는 1998년 11월 전국최초로 인명구조견을 배치해 현재까지 각종 재난 현장에 600여회 출동해 21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최근에는 평창군 진부면 70대 시각장애인 노인 실종자를 3일 만에 구조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흥교 도소방본부장은 “자체 훈련시설을 통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최상의 구조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관리되고 있으며, 강인한 체력과 탁월한 후각능력을 발휘해 구조현장에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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