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초·중학교 사제 17쌍 참가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정한) 행복나눔교육복지센터는 29일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사제동행 마중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승과 제자간 특별한 이해와 소통을 통한 관계개선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 중학교 사제 17쌍이 참가했다.

스승과 제자가 2인1조로, 평소 경직돼 있던 몸과 마음을 자연속에서 풀고, 서로의 장점을 찾아가면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활동을 통해, 사제간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제동행 여행에 참가한 중학교 교사는 ‘평소 학교에서는 한 학생과 이렇게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며, 앞으로 학생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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