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체험행사 다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3일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논골담길 문화와 수산물이 어우러져 묵호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문어랑 대게랑 축제’를 개최한다.

【동해=강원신문】양기하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8일 개막으로 시작으로 30일까지 3일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논골담길 문화와 수산물이 어우러져 묵호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문어랑 대게랑 축제’를 개최한다.

‘무코야 놀자’를 부제로한 이번 축제는 주요인사 및 시민 등 1만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만선(대북)공연, 묵호 가수왕 선발대회 등 공연행사를 비롯해 오징어․문어 낚시, 맨손잡기, 경매, 논골담길 미션 등 체험판매와 동해시 변천사 홍보·전시, 수산물 판매, 먹거리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했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동해시수협과 동해시건조인연합회 등 수산물 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산물 반짝 경매, 건오징어 축잡기(무게달기) 및 직판 장터, 묵호항 판장음식 시식 및 판매, 수산물 직판매 장터, 문어·대게 판매장 등이 운영돼 동해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수선물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어망·어구 홍보 전시장에서는 어부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문어, 대게 등 캐릭터 포토존이 설치돼 여행의 추억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3일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논골담길 문화와 수산물이 어우러져 묵호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문어랑 대게랑 축제’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수변공원 일대에서 동해시 문화·역사 변천사 홍보 전시장과 유명 쉐프와 함께하는 ‘문어·대게 명품요리 및 셀프존’, ‘묵호의 맛집 멋집을 찾아라’, ‘왁자지껄 시장 투어’, 오징어 채낚기 어선 등불 밝히기,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상훈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어·대게 등의 관광 상품 브랜드화로 수산물 도시이미지를 확립하고, 지역 주민 참여 활성화와 함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묵호 전역을 축제화하여 향후 미래 환동해권 거점 중심도시 성장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