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0월 2일(일) 오후 1시 50분

JTBC는 오는 10월 2일(일) 오후 1시 50분에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6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대 수원 FC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2016년 K리그 클래식의 정규리그 마지막 ‘수원더비’가 펼쳐진다.

JTBC는 오는 10월 2일(일) 오후 1시 50분에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6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대 수원 FC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중계는 이진욱 캐스터, 이천수 해설위원이 맡았다.

이번 경기는 ‘스플릿 시스템’ (시즌 경기를 통해 상·하위 6개 팀으로 분리, 하위 6개 팀은 다시 리그 강등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이 적용되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수원의 전통 강호, 수원삼성과 올해 첫 리그 승격으로 ‘수원더비’의 신화를 만들어낸 수원FC는 현재 각기 정규리그 10위와 12위로 강등권에 놓여있다. 수원삼성은 스플릿시스템이 K리그에 적용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하위 6개 팀으로 떨어졌고, 수원FC는 승격 1년 만에 재강등 위기에 놓였다. 양쪽 모두 생존이 걸린 더비 매치를 치르게 됐다.

수원삼성은 자존심회복을 노린다. 수원FC와 올 시즌 벌인 두 번의 ‘수원더비’에서 모두 이겼던 만큼 이번에도 일찌감치 승리해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를 벌일 계획이다. 수원FC는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한 필사의 승부를 벌여야 한다. K리그 클래식 역사상 첫 동일연고 팀을 만들었던 수원FC가 리그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이번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올해 K리그의 새 역사를 썼던 두 팀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 섰다. ‘2016 K리그 클래식’ 정규시즌 마지막 ‘수원더비’의 경기는 오는 2일(일) 오후 1시 50분에 JTBC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의 결과는 같은 날 저녁 6시, JTBC3 FOX Sport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TBC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도 6일(목) 저녁 7시 40분에 단독 생중계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