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30일, 토지문화관·박경리문학공원 등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은 오는 10월 7~ 30일까지, 토지문화관·박경리문학공원·백운아트홀(원주)·연세대학교(서울) 등에서 2016 원주박경리문학제를 개최한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은 오는 10월 7~ 30일까지, 토지문화관·박경리문학공원·백운아트홀(원주)·연세대학교(서울) 등에서 2016 원주박경리문학제를 개최한다.

원주박경리문학제는 박경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토지문화재단이 주최로 2010년부터 열리는 문학축전이다.

박경리 작가는 원주에서 생의 3분의 1인 28년 동안 살면서 대표작인 소설 ‘토지’의 4부와 5부를 탈고해 완간했고, 시집 ‘우리들의 시간’, 산문집 ‘원주통신’, ‘생명의 아픔’,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

또한 생명사상을 몸소 실천하며 토지문화관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통해 후배 문인과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했다.

이상희 실행위원장(시인, 그림책도시 대표)은 “원주박경리문학제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 박경리 작가의 애독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작가를 추억하고 기리며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주박경리문학제의 자세한 행사 내용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