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 추천 받은 29명 수료

강원도 미래농업교육원에서는 30일 오전 11시, 지난 4월 4일~ 9월 29일까지 운영해오던 ‘미래농업대학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미래농업교육원에서는 30일 오전 11시, 지난 4월 4일~ 9월 29일까지 운영해오던 ‘미래농업대학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미래농업대학과정’은 강원농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장기교육과정으로 2005년 처음 개설된 이래 지난해까지 2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시장·군수로부터 추천 받은 29명이 수료한다.

주요 교육은 ‘6차산업 이해와 성공전략’, ‘생산보다 판매, 직거래 마케팅’과 같은 전문 강의 및 품목별 현장실습(5주), 우수시설 견학 등 체험교과를 편성 운영했으며, 특히 선진농업국 해외연수를(8일)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제고했다.

또한, 교육기간 중에 교과목과 연관된 각종 자격시험 준비도 병행해 굴삭기운전기능사 17명, 지게차운전기능사 13명과 유기농기능사 1명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농업관련 각종 농기계 사용방법 및 농기계 정비·운전교육을 이수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교육생 중 평창군 이승열, 강릉시 홍창욱을 포함한 8명은 교육과정 및 자치활동유공으로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 받을 예정이며, 각자 농촌으로 돌아가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2017년에도 강원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이상 50세 이하 도민 중 30명을 대상으로 제13기 미래농업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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