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엑스포공원서 최대규모 박람회 개최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시장, 이병선)에서는 ‘2016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0월 13~ 16일까지 엑스포공원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GTI 박람회는 GTI협의체(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의 지지를 기반으로 일본,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등 10여 개국의 500개 기업과 3,000여 명의 바이어,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동북아 최대규모의 박람회이다.
박람회의 주요 전시·판매 분야는 식품, 바이오, 건강식품, 화장품, 관광 등 강원도와 각 시군의 대표 우수·특화 상품들이다. 또한 상담 위주에서 벗어나 가을 단풍철을 맞아 속초와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반드시 가보고 싶은 관광코스로 부족함이 없도록 18개 시·군의 향토먹거리 야시장과 342개 중소기업의 우수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이 참가하는 동북아 예술공연과 미술전시회가 상시 운영되고, 함께 실시되는 평창비엔날레 미술전람회는 박람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특히, 우수상품 직거래와 특가세일, 문화행사, 공연 등은 지난해 박람회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 개선한 것으로 올해는 참관객의 만족도가 한층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수려한 설악산과 청정 동해바다, 호수, 온천의 관광과 함께 강원도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로서 국내·외 기업가와 관광객들에게 판로 개척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