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과중채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 북부 지역민들이 종합적인 채무상담을 할 수 있는 활로가 열렸다.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에 따르면 9월 8일부터 춘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춘천 중앙로터리 인성병원 옆 기업은행 2층)에서 채무상담 및 채무조정 지원, 기존 신용회복지원자에 대한 긴급자금 대출,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개인회생 및 파산 서류 작성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복위 관계자는 "과중채무로 인해 도움이 필요했던 지역민들이 기존에는 원주, 강릉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춘천에 상시 상담소를 개설하여 춘천, 홍천, 인제 등 주변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또 ”신복위 업무 외에도 미소금융재단의 사업자 대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바꿔드림론, 지역자활센터의 복지 상담, 햇살론 등 타 기관과의 연계 업무까지 가능해 내방객의 편의성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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