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신청

8월 31일 인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인제읍 상동리, 남북리, 합강리 이·반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군(郡) 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유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LPG 배관망 보급사업은 도시가스의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에너지를 도시가스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각 가정마다 공급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6월 ‘군(郡) 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최근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중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선정되면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17~ 2018년까지 인제읍 상동리, 남북리, 합강리 일원 총 2,630세대를 대상으로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8월 31일 인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인제읍 상동리, 남북리, 합강리 이·반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LP가스 집단공급관리자 및 판매사업자를 대상으로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5~ 7일까지 3일간 마을별 순회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사업의 필요성과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