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준법지원센터(소장, 김용성)는 춘천 등 5개 관할 시군의 불우한 보호관찰 청소년 8명을 선별하여 법사랑위원 춘천지역연합회 보호관찰위원협의회(회장, 이원학)의 후원으로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준법지원센터(소장, 김용성)는 춘천 등 5개 관할 시군의 불우한 보호관찰 청소년 8명을 선별하여 법사랑위원 춘천지역연합회 보호관찰위원협의회(회장, 이원학)의 후원으로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이 전달된 청소년 대부분은 결손가정에서 성장하면서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지지를 받지 못하는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있거나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모범 청소년들이다.

장학금을 받은 강모(16세) 군은 "검정고시 합격과 함께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며 “앞으로 성실히 생활하여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이원학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 받고 실패를 먼저 경험한 비행 청소년들의 차가운 마음이 지역사회의 온정으로 용기를 얻어 굳건히 일어서는 계기를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춘천준법지원센터 소장 김용성은 “2016년부터 보호관찰소가 복수 명칭으로 준법지원센터을 사용하게 되었다.〃며,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법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모색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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