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청춘열차 요금 인상 반대 성명서’ 채택 전달 등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정진권)는 2016년 7월 28일(목) 11시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16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정진권)는 2016년 7월 28일(목) 11시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16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제7대 후반기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임원 선출」과 폐광지역 접근성 개선을 위한「제천-삼척간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 건의문」 및 「ITX-청춘열차 요금 인상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제7대 후반기 협의회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 5선의 한의동 인제군의회 의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감사는 홍천군의회 신동천 의장, 고성군의회 김영문 의장을 선출했다.

또한, 사무국 운영을 위한 부회장은 원주시의회 박호빈 의장, 평창군의회 유인환 의장, 정선군의회 김옥휘 의장을 선출하였으며, 사무처장은 영월군의회 엄승열 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특히, 정부의 석탄공사 산하 직영광업소의 단계적 인력감축 계획으로 폐광지역이 황폐해지고 지역공동화가 심화될 것이므로 폐광지역 경쟁력 제고와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열악한 접근성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가 빠른시일내 착공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코레일의 ITX-청춘열차 개통시 적용하기로 한 요금 할인율 30% 상시 적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물론 가중 적자 개선을 위한다는 이유로 요금인상 강행 추진은 강원도민 교통편의 개선,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적 지원의 의미를 무시하는 것으로 할인율 축소를 통한 편법적인 요금 인상을 반대함은 물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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