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군(군수, 노승락)에서는 축제를 하루 앞두고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축제현장을 촬영하려는 취재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제20회 홍천찰옥수수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KBS 춘천 9시 뉴스와 ‘강원도가 좋다’를 시작으로 SBS 모닝와이드 주말여행, 춘천MBC 뉴스데스크 생방송이 현장에서 진행되는 등 올해 20주년을 맞은 홍천찰옥수수축제의 현장을 담으려는 언론사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축제가 무르익는 30일 오후 6시 토리숲에서는 제33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과 MBC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MBC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을 위해 가수 혜은이, 김지애, 김종환, 베리굿, 이상번, 김양, 정동원, 김보경, 박정원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한다.

제19회 홍천찰옥수수축제

‘찰옥수수 먹GO 빙(氷)GO, 전원도시 휴(休)’를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제20회 홍천찰옥수수축제는 29~ 31일까지 3일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29일 개장식은 강원문화도민운동 댄스와 B-Boy 댄스에 이어 퍼즐 맞추기와 2천명이 시식하는 찰옥수수 비빔밥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지며 이튿날 제5회 홍천찰옥수수 전국요리 경연대회, 제33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한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이번 주말 수도권 1시간 거리의 귀농귀촌 특구 전원도시 홍천에서 찰옥수수를 비롯한 여름철 농특산물을 구매하시고 축제행사를 즐기며 시원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