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이연복과 샘킴이 중식과 이탈리안의 환상적 콜라보를 선보이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쿡가대표’ 23회에는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할 마지막 티켓을 놓고 한국팀과 프랑스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특히 한국 2팀과 맞대결을 펼치는 프랑스 팀은 지난 한국과의 홈경기에서 15분 만에 15접시를 완성한 한국계 스타 셰프 피에르상 보이에와 21세의 최연소 미슐랭 여성 셰프가 속해 있다. 이미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 한국 1팀 최현석 오세득 콤비는 한국 2팀을 향해 “이연복이 손대면 자갈도 맛있다. 이연복의 튀김요리는 꼭 이기겠다는 말”이라며 이연복과 샘킴의 준결승 진출에 기대를 걸었다.
이번 대결에 필승 의지가 남다른 이연복과 샘킴은 ‘쿡가대표-월드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샘킴의 레스토랑에서 맹훈련했다는 후문. 이연복은 “샘킴과 수없이 연습했다. 샘킴 가게에 오는 손님들에게 대결 할 요리를 미리 내어보기까지 했다”며 8강전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프리스타일의 최강자 프랑스 팀은 이번에도 15분 안에 15접시 완성하기에 도전, 엄청난 스피드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에 맞서 한국 2팀은 이연복의 필살기 튀김 요리를 주축으로 중식과 이탈리안 요리를 넘나드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샘킴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날쌘(?) 몸놀림으로 주방을 뛰어다녀 김성주와 안정환에게 “샘킴이 주방에서 뛰어다니는 건 처음, 손이 저렇게 빠른지 몰랐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한편, 지난 일본 원정 당시 최현석과 연장 대결로 화제를 모은 모토카와 셰프가 소속된 일본 2팀은 강력 우승 후보인 미국 팀과 8강전 C조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과연 일본 2팀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미국 부부를 넘어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 예고에서 모두가 피하고 싶었던 악마의 스코어 5:0이 등장해 스튜디오가 술렁였는데, 과연 5:0 스코어와 마주한 팀은 어디일지. 한국 1팀 최현석 오세득과 콤비가 미식 강국 두바이 팀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준결승에 진출할 마지막 두 나라는 어느 나라가 될지는 오는 7월 27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