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찾아가는 무료진료 실시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 욱)에서는 24일 남산면 백양리, 서천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춘천노인전문병원의 협조를 받아 방문진료 및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 욱)에서는 24일 남산면 백양리, 서천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춘천노인전문병원의 협조를 받아 방문진료 및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 전문 의료진이 파견해, 서천보건진료소의 지원을 받아, 혈압·혈당 측정, 일산화탄소, 조갑주름, 체성분측정, 스트레스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영광한의원장님의 한방진료도 진행했다.

서천2리 김모(85) 어르신은 “우리 동네는 하루에 버스가 1대 밖에 안와요. 게다가 고령인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의료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직접 찾아와서 친절하게 진료해 주니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3년부터 상대적으로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면단위(신동면, 남산면, 남면, 동내면) 소재의 경로당 어르신들께 복지관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작년한 해 30개의 경로당에 800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돕기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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