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광장·공원, 중앙시장 태극기로 물들여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가 제71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8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청 앞 광장 일원 등에서 나라사랑 태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태극기와 무궁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통해 광복의 기쁨과 나라사랑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실시한다.

축제는 군부대의 군악대와 태권시범을 시작으로 독립만세 퍼포먼스, 모듬북과 전통무용 퍼포먼스, 국악관현악단의 광복의 의미를 담은 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 오케스트라단과 합창단과 참석한 시민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나라사랑 시민대합창이 축제말미를 장식하며 태극축제의 감동이 34만 원주시민화합의 장으로 승화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는 중앙시장 2층 미로예술시장과 시청광장에서 나라사랑을 주제로 프리마켓과 국새찍기, 태극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시청 앞 공원은 어린이들이 장식한 태극꽃길과 무궁화꽃동산을 조성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나라사랑 태극축제를 계기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취지가 시민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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