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3D 프린팅 전시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참가

【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입주업체인 메디컬아이피 주식회사(대표, 박상준)가 22~24일,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6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3D 프린팅 전시회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6’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장기의 내부 정보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투명 입체 장기 모델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컬아이피는 의료 3D 프린팅을 위한 영상처리 소프트웨어·장기 복제 모델 솔루션을 동시에 선보이는 국내·외 최초 사례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는 미국 라이징미디어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3D 프린팅 국제 컨퍼런스이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 메탈, 비즈니스, 메디컬 등 4개 트랙, 총 30세션으로 예년에 비해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고, 세계 18개국 약 1만여 명의 파워 바이어·투자자, 언론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의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접근이 어려웠던 의료영상처리 제어와 함께 의료(바이오) 3D 프린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제 의료현장에서 긴밀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사업성공과 해외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메디컬아이피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으로 14일 미국의 세계적인 제약,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존슨앤존슨사와 멘토링 파트너쉽 결연을 맺었으며, 8월 경 미국의 대표적 크라우드펀딩(Cloud Funding)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com)를 통해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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